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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고로 업어온 슈퍼커브110
깁스를 하고 있던 터라 마음에 드는 컬러와 연식이길래 안 보고 화물거래 바로 해버리고는 가격을 살짝 후회해버린 내 네 번째 바이크다.
무사고라더니 사고만 없고 좌꿍 우꿍 다한 듯.. 표기도 안 해놓고 개늠새기
어쨌든 잘 안 보고 산 내 탓이기도 하니 어쩔 수 없이 하나하나 바꿔야겠다고 마음먹고 윈드 스크린 작업을 먼저 한 후 사이드미러를 주문했다.
이제 교체해야지 맘먹은 순간 이전 미러에 달려있던 브라켓이 죽어도 안 빠지는 바람에 택배비가 더 비싼 브라켓을 주문했다.
이전에 윈드 스크린과 크로스바는 이전에 먼저 작업을 해놨다. 사이드미러만 교체하면 완성이지만 윈드 스크린이 사실 맘에 안 듦.
문제의 사이드 미러다. 사각형도 이쁘긴 한데 우측 사이드미러 하단 부분이 깨지기도 했고 전조등과 깜빡이가 둥글기 때문에 같이 둥근 게 더 이쁘겠다 해서 순정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.
윈드 스크린과 크로스바를 먼저 제거하고
사이드미러를 달아줬다. 이전 브라켓을 달아주는 게 시야가 더 좋아서 양쪽 비교 후 어댑터 두 개를 쓰기로 결정.
분해는 조립의 역순!
크로스바를 먼저 달아주고
윈드 스크린까지 재장착 완료.
동글동글하니 한 층 더 귀여워진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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